영화배우 "김보성"씨가 UFO연합회에 가입동기?


1998. 12. 29 화요일자 스포츠조선신문

제목 : 외계인 쫓는 '터미네이터 형사'

투캅스영화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보성씨(33)가'UFO총연합회'홍보이사로 변신했다.

김씨가 UFO총연합회 홍보이사로 뛰게 된 동기는 지난 10월말 종로의 한 서점에서

우연히 UFO관련 서적을 읽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밤 잠자리에서 신비체험을

했다는 고백이다.

 "누워있는데 갑자기 벽에서 금색줄이 일직선으로 뻗어나와 '펑-'하고 터지며

  반대쪽 벽에 직사각형 무늬를 만드는 거에요."

6개월째 한 이불을 덮고 사는 새색시 박영신씨(26)도 이장면을 목격했단다.


13년전부터 단전호흡을 해와 평소 기(氣)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왠지

이 빛의 정체가 UFO와 관련이 있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UFO총연합회에 가입을..

  "과학자들은 없을 줄 알았는데...KAIST 공학박사를 비롯,회원들의 상당수가

   학자들이었어요. 이 분들과 함께라면 UFO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할수

   있겠다 생각이 들어 회원가입을 했습니다."

..김씨는 UFO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역설한다.
  "바닷속 해삼은 바다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지만 그 바깥에는 엄청난 대륙과

   산들이 있잖습니까. 같은 맥락에서 지구밖 우주에는 숱한 생물이 즐비랄 거

   라는게 제 믿음입니다."

김씨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다른 차원에 살고 있는 생명체와 교감하는 것

이라고 이는 인간을 영적으로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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